나가수3 하동균, 여심 홀린 '내사랑 내곁에'… "이게 4위라고? 말도 안돼"

입력 2015-02-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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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하동균이 완벽한 가창력으로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밤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시즌3’2회에서는 하동균, 스윗소로우, 양파, 소찬휘, 씨스타 효린, 박정현이 1라운드 1차 경연을 벌였다.

첫번째 경연 주자로 나선 하동균은 전혀 떨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갓동균'이란 칭호를 얻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즐긴다고까지는 못하겠지만 괜찮다. 나에게 있어 관객이 어려운 게 아니라 카메라가 더 어렵다"고 밝혔다.

무대가 시작되고 하동균은 인이어가 나오지 않자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이를 빼고 무대에 몰입했다.

하동균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박정현, 2위는 스윗소로우, 3위는 양파, 5위는 소찬휘, 6위는 효린에게 돌아갔다.

네티즌들은 "나가수3 하동균, 4위밖에 못했다니 아쉬워" "나가수3 하동균, 청중평가단 평가 잘못한거 아닌가" "나가수3 하동균 무대가 제일 좋았다" "나가수3 박정현 1위했지만 하동균도 1위 못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3 하동균 앞으로 쭉쭉 살아남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동균은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스윗소로우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양파는 패닉의 '달팽이'를, 소찬휘는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를, 효린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박정현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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