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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2부 리그의 위건 애슬레틱 FC에 입단했다.
위건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보경은 최근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 선수로 나옴에 따라 위건은 이적료 없이 김보경을 영입했다.
위건은 올 시즌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러 있어 승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위건 입단으로 김보경은 2012-2013시즌 카디프시티로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문하며 처음 만난 맬키 매케이 감독과 다시 만났다.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의 챔피언십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우며 2013-2014시즌에 주전으로 떠올랐지만 카디프시티는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한편 현지에서는 매케이 감독과 김보경의 인종차별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매케이 감독은 김보경 등 다수 구단 관계자를 인종으로 모독한 정황이 포착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보경 측은 매케이 감독의 인종차별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