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매출액 438억 전년 대비 47%↑… 영업이익 흑자전환

입력 2015-0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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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녹십자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와 자회사인 코리아하이테크의 IT 관련 매출이 증가하며,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매출액 299억원 대비 47%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 적자에서 11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녹십자셀의 주요 제품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매출증가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뮨셀-엘씨’의 월 평균 처방 건수가 2013년 45건 대비 2014년에는 122건으로 170%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평균 223건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처방 증가의 이유는 2014년 6월에 췌장암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가 SCI급 저널인 “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에 발표되면서 환자 및 의료진의 문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이뮨셀-엘씨가 성공적으로 런칭되면서 처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상흥 대표는 “최근 항암제의 트렌드가 면역항암제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받은 유일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응증 추가 및 임상시험 확대와 함께 차세대 제품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여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Market Leader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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