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자국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전망치 낮춰…“성장 저조할 것”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자국의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제시했다.

RBA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에 예상한 2∼3%에서 1.75∼2.75%로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2.5∼4%에서 2.75∼3.75%로 낮췄다.

RBA는 이날 분기 정책보고서에서 “최근 수개월간 단기적인 성장 강화의 징후가 과거 전망 당시보다 적어졌다”며 “성장 전반이 이전 예상보다 조금 더 오랜 기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도 2.5∼3.5%에서 2∼3%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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