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대학 교과목에까지 진출했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 따르면 루이스 아기아르 사회학 교수는 학부생들을 상대로 호날두 과목을 개설했다.
이 사회학 수업은 항상 호날두를 화두로 삼고 나서 더 큰 주제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기아르 교수는 대학 홍보 동영상을 통해 "호날두 얘기는 학생들이 더 깊이 있는 사회학 주제로 뛰어들도록 돕는 도약대"라고 말했다.
아기아르 교수가 이 과목에 붙인 원래 제목은 '지구촌 시민의식'이었다. 그는 "호날두가 축구 세계의 최고를 넘어 지구촌에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주제를 던지고 있다"며 "호날두가 화상통화로라도 수업에 참여해 질문이라도 몇 개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