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 시즌 전성기 기량 회복 못하나…ZiPS, 타율 0.260 전망

입력 2015-02-05 11:12

최성근 기자

▲추신수(사진=뉴시스)

올 시즌 추신수의 성적이 전성기 때 기량만큼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야구 예측시스템 결과가 나왔다.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는 추신수(33)의 2015년 성적을 타율 0.260·출루율 0.372·장타율 0.406으로 예상했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ZiPS로 예상한 텍사스 선수들의 2015년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ZiPS는 추신수가 560타석에 들어서 122안타를 쳐내며 14홈런 11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타점은 46, 득점은 71이었다.

최악의 부진에 시달린 지난해 기록(529타석 110안타 13홈런 3도루 40타점 58득점)보다 모두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기록(타율 0.285·출루율 0.423·장타율 0.462)과는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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