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신화 이어 자동차 신기 도전하나…무인자동차 개발설 부상

입력 2015-0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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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 개발 소식에 주가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애플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가 미국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클레이코드닷컴 캡처)

애플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가 미국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콩코드 시의 거리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크라이슬러다지 캐러밴이 목격됐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CBS 계열 KPIX 방송이 보도했다.

KPIX는 해당 밴을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에 조회한 결과 애플이 리스 중인 미니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찍은 무인자동차’라는 설명과 함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찍힌 차와 이번에 발견된 미니밴이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미니밴 상단 모서리 4곳에는 아래쪽으로 향한 카메라가 설치됐다. 이에 애플이 지도 제작을 위한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인운전 기능을 시험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구글 등 6개 기업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무인자동차 시험을 위한 면허를 발급했으나 애플은 면허발급 기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고 현재 애플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마감 26분 정 장중 사상 최고치인 120.51달러를 기록했고 종가는 전날보다 0.77% 상승한 119.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6일의 최고 기록 119.00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종가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6964억1000만 달러(약 758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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