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반포 치킨집 화제, 마늘 치킨 원조로 유명...문인들의 단골집, 왜?

입력 2015-02-0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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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요미식회' (사진=tvN)

'수요미식회'이 소개한 유명 치킨집이 화제다.

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한우와 칼국수에 이어 3번째 주제로 국민 야식 ‘치킨’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동 전기구이 통닭집, 영등포 복고치킨, 반포 치킨집 등이 소개됐다.

전기구이 통닭으로 유명한 명* 영양센터는 1960년 영업을 시작해 명동에서만 벌써 55년째 성업 중이다. 이 곳은 전기구이 방식을 한국 최초로 도입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 반포에 위한 유명 치킨집은 마늘치킨의 원조집으로 과거부터 문인들이 자주 찾은 곳으로 잘 알려졌다.

강용석은 문인들이 자주 찾은 이유에 대해 “70년대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이란 양대 문학지가 생겼는데 창비의 김윤식 교수와 문지의 고 김현 교수가 대한민국 국문학 비평계의 양대산맥이었다. 김현 교수가 반포에 살며 이 치킨집을 자주 애용했다. 그를 따라 ‘문지’의 문인들이 이 집의 단골이 됐고 문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됐다”고 소개했다.

배우 김유석은 “김현 선생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이 찾아와 그가 앉았던 자리에서 그를 추억하며 술을 마시며 돌아가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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