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합실에 브래지어와 팬티 빨고 버젓이 널어... 중국인 관광객 추태 논란

입력 2015-02-04 16:15수정 2015-02-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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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쉰왕)

[이런일이]

한 중국 여성 관광객이 태국 공항 대합실에서 속옷을 널어 말리고 있는 사진이 확산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대만 등썬신원은 한 중국 여성 관광객이 태국 공항 대합실에서 브래지어 등 속옷을 널어 말리고 있는 사진을 태국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분홍색 브래지어와 검정색 팬티를 공항 대합실 벤치에 걸쳐놓고 말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민망한 광경에 공항직원은 정중하게 치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작 이 중국인 관광객은 모른척 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행객이 이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 사람들의 의식이 드러난느 것 같다” “거짓 뉴스인 것 같다. 사실이라면 제 정신이 아닐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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