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ㆍ한효주 주연 ‘쎄시봉’, 2월 첫 주 예매율 1위 “흥행 예고”

입력 2015-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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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영화 ‘쎄시봉’이 2월 첫 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4일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예매순위에서는 정우, 한효주 주연의 ‘쎄시봉’이 예매율 11.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쎄시봉’은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들의 사랑과 음악을 담은 멜로드라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예매율 9.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은 예매율 9.1%로 3위에 올랐다.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느와르 ‘강남 1970’은 예매율 8.7%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고, 2002년 이후 새롭게 재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예매율 6.9%로 5위에 올랐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쥬피터 어센딩’은 예매율 6.8%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개봉 2주차에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80만 관객으로 역대 흥행 4위까지 올라선 ‘국제시장’은 다시 2위를 탈환하며, 개봉 5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정우, 한효주, 김윤석, 김희애 주연의 ‘쎄시봉’과 SF 블록버스터 ‘쥬피터 어센딩’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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