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일리메일)
가자 지구 내 한 동물원의 참혹한 모습을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 동물원은 몇 년간 지속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제대로 동물을 돌보지 못했다. 동물들은 대부분 보살핌을 받지 못한채 죽었고, 동물원 운영자인 모하메드 오와이다는 죽은 동물 속을 채워 미라로 만든 뒤 우리에 다시 갖다 놓았다. 오와이다는 가자 지구의 전쟁으로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동물들도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미라를 전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