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5일 유성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유성기업은 비록 3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파업에 따른 매출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인건비 비중이높아지면서 나타나는 계절성이 있음을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만한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다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성기업의 경우 일반 부품업체와 달리 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13%에 불과하고 인건비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특이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인건비의 수익성 영향력이 매우 크다" 며 "상여금 반영이 최소인 1분기에 수익성이 정점을 이루고 3분기에 파업, 임금협상 종료에 따른 소급반영 등으로 저점을 형성한 후 4분기에 다시 회복되는 등 실적 편차가 큰 특징이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