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륙 피겨선수권 12일 개막…박소연, 김해진 등 출격

입력 20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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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12일부터 시작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부터 1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5 사대륙 피겨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싱글 19명, 남자싱글 27명, 페어 20명(10개조), 아이스 댄스 28명 (14개조) 등 15개국에서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여자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시 골드(미국), 4차 대회 우승자인 혼고 리카(일본)를 비롯해 자국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리지준(중국) 등이 출전한다.

남자싱글에는 소치 동메달 리스트인 데니스 텐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작년 사대륙대회 우승자인 무라 다카히토(일본), 2014 세계주니어 선수권 1위인 남 뉘엔(캐나다) 등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해진이 피겨 그랑프리 3차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아이스댄스와 페어 스케이팅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팀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두 종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댄스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1위팀인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캐나다), 2위 메디슨 척-에반 베이츠(미국), 4위 마이아 시부타니-알랙스 시부타니(미국), 5위 파이퍼 길-폴 푸아리에(캐나다) 등이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의 위치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페어 스케이팅에도 2012,2014년 사대륙대회 우승팀인 쉬웬징-한콩 (중국), 2013 사대륙 우승팀 매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평창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싱글 종목에는 박소연, 김해진, 채송주, 김진서, 이준형, 변세종이 출전하며 아이스 댄스에는 레베카 킴-끼릴 미노프가 출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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