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영원무역에 대해 원화절상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며, 항공운임 발생 예상으로 4분기 전망 또한 부정적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윤효진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5억원(-5.0% 전년대비), 119억원(-12.2% )으로, 이는 추정치를 각각 4.1%, 7.0% 하회했으며,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원화절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7월 방글라데시 다카지역 노조 파업으로 방글라데시 생산 제품 선적이 지연e됨에 따라 4분기 항공운임 약 35억원이 판관비에 반영될 전망으로, 200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183억원(-5.0% 전년대비)으로 추정치 대비 14.5%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이후 실적은 금년대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07년 USD 기준 오더 집행물량은 금년대비 약 10% 증가한 4억 4천만불 수준으로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을 952원으로 가정할 때 약 9%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