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캄보디아 여성폭력 피해자 자립 위한 카페 창업지원

입력 2015-0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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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캄보디아 여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위한 카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KSD나눔재단 김영돈 사무국장(왼쪽에서부터 4번째), 캄보디아 여성위기센터 폭 판하비체 대표(6번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강월구 원장(7번째) 등 관계자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지난달 30일 캄보디아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카페 ‘행복한 시간(Happy Time)'을 지난 씨엠립 나이트마켓 지역에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 운영은 현지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인 캄보디아 여성위기센터(CWCC)가 맡는다. CWCC는 바리스타 및 제빵 기술교육을 수료한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포함한 취약계층 여성들을 고용했다. 이 곳에서 발생한 수입금 전액은 현지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을 통해 캄보디아 여성위기센터의 자체 재정능력을 높여 여성폭력 피해자 쉼터 입소자와 취약계층 여성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이번 후원이 여성폭력피해자의 심리적 치유와 경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그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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