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ㆍ정혜영 부부, 위기가정에 교육비 1억 기부 "벌써 7년째"

입력 2015-0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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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션, 정혜영 부부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3일 “션, 정혜영 부부가 위기가정아동 교육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며 “이 같은 기부가 올해로 7년째”라고 밝혔다.

션, 정혜영 부부는 위기가정아동 교육비,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총 1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했다. 션은 “유명 브랜드의 옷이나 가지고 싶은 휴대폰을 못 가지는 것은 가난이라기보다 불편이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뭔가를 배우고 체험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다른 세상, 다른 생각을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꿈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션 정혜영 부부가 동참하는 ‘꿈과 희망 지원’은 위기가정 아동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상대적, 절대적 박탈 및 소외의 문제를 경감하고 현재 및 미래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션, 정혜영 부부의 기부로 2009년 전국 위기가정아동 100명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후원자들이 300명으로 확대됐다.

션, 정혜영 부부는 지금까지 약 36억원 가량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매일 부부의 이름으로 1만원씩, 자녀 각자의 이름으로 1만원씩을 모아 중요 기념일에 기부하고 있다. 또 1000여명의 해외 아동들에게도 매달 수천만원씩을 내며 후원하는 등 기부를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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