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양지원, 데뷔 후 첫 연기 도전

입력 2015-02-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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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유혜린 역 맡아

(사진=B2M 엔터테인먼트)

스피카 양지원이 연기자로 심판대에 오른다.

양지원은 3월 SBS ‘떴다! 패밀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 출연한다.

이 작품에서 양지원은 ‘똘끼’ 있고 말마다 싼 티가 나지만, 악의 없고 착한 유혜린 역을 맡았다. 극중 유혜린은 명품 밖에 모르던 된장녀가 로또 당첨일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이 고생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양지원은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하늘에서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잘해보겠다. 이제 유혜린으로 주말 안방을 재밌게 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지원은 가수 데뷔 전 영화 ‘고사:피의중간고사’‘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등에서 단역으로 활동했다. 데뷔 후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연기하는 것은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이 처음이다.

양지원 측은 “가수로도 활동했고, 데뷔 전에도 연기한 경험이 있어 아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도 잘 할 것이라고 본다”며 “일단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다소 망가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한다면 양지원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원이 출연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조여정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연우진, 왕지원, 황영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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