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요르단 인질 불질러 살해…요르단군, 복수 맹세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10대 그룹 임원, 5년 재임하다 55세도 안돼 퇴임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임원을 5년여 지낸 뒤 55세가 안 되는 나이에 퇴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 96개 상장사 임원 중 지난 연말 연초에 단행된 2015년도 정기인사에서 퇴임하고 자사주를 매도한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퇴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54.5세, 재임기간은 5.2년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기 울음소리 많이 들릴수록 자살률 낮다"
출산율이 높고 고용과 소득 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이혼증가율이 높거나 실업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997~2012년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자살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왔습니다.
◆ 현금거래 많은 고위험 개인사업자 명단관리…당국 감시강화
현금 2천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CTR)와 1만달러 이상 외화거래에 대해 금융당국과 세정당국의 감시가 강화됩니다. 사채업자 등 현금거래나 외화거래가 많은 자영업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명단은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습니다.
◆ 국정원 직원이 北협조자에 기밀누설…법원 "해임정당"
일본에 파견된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관이 북한과 연계된 협조망 등에게 직무상 취득한 민감한 정보를 누설해 관련 정보가 북한 간첩에까지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부는 최근 전직 국정원 직원이었던 최모씨가 국정원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등 의료보험 가입 의무화
올해 1학기부터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을 포함한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건강보험료를 소급해서 내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강보험 당국이 특례조치를 취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체류 재외국민 및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 저축은행 개인 50%ㆍ사회적약자 70% 원금탕감 허용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고정이하 여신중 1000만원 이하 개인신용대출에 대해 잔액의 50%까지 원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회소외계층은 70%까지 원금감면을 허용하고 대상자도 개인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 갤럭시S6, 내달 1일 스페인서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전격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개막 전날인 3월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 언팩(Unpacked·공개)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 블라드 "3월 FOMC 성명에서 인내심 삭제해야"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금리인상에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고 3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날 델라웨어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3월 FOMC 성명에서 인내심이라는 표현을 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구름 낀 입춘…전국 미세먼지 '나쁨'
입춘인 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경상남북도 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온 후 낮에 점차 개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늦은 밤부터 눈(강수확률 60%)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