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올해 정보화사업에 408억 투자

입력 2015-02-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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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우정 정보화사업에 408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광주·전남 혁신도시내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2015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 우편, 예금, 보험 등 4개 분야 27개 사업, 총 408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IT사업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전 예보를 통해 관련 사업자에 사업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유형별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구매분야 13개 사업에 221억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 5개 사업에 128억원, 신규개발 분야 9개 사업에 59억원이 투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대기업 참여제한, SW 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등 법제도 관련사항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으로 정보화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소 IT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반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국내 IT경기 및 재정집행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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