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G-20 재무장관 회의참석차 출국

입력 2006-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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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화에 따른 한국 정책 소개' 예정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G-20 회의는 G-7과 한국 및 BRICs 등 주요 신흥시장국간의 경제ㆍ금융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1999년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최초로 창설 필요성이 제기돼 99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1차 회의를 가진 이후 작년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재경부에 따르면 ▲G-7 ▲BRICs 4개국 ▲한국 ▲인도네시아 ▲호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으로 구성된 G-20은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실질적 금융협력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에너지 및 광물시장 전망, 고령화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대응 방안, IMF/WB의 개혁과제 및 경제개혁의 효율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권 부총리는 고령화 관련 세션에 Lead Discussant로 참여하여 고령화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정책 공조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권오규 부총리는 주요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와의 만남을 통해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금융사회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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