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ㆍ메이비, 허니문 대신한 하와이 웨딩화보 “영화 같은 키스신”

입력 2015-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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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깜짝 결혼 발표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윤상현과 작사가 메이비가 허니문을 대신해 떠난 하와이에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화보에서 윤상현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메이비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서로 눈빛만 봐도 웃음이 나는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두 손을 꼭 잡고 해변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메이비는 플라워 레이스 미니드레스에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담아냈고, 윤상현은 화이트 수트에 자카드 슬립온을 매치해 한층 더 세련된 웨딩화보를 완성했다.

윤상현은 인터뷰를 통해 “뭐든 천천히, 느리게 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 사람을 알아차리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메이비에 대한 진심을 전했고, 메이비는 “이 사람이 내게 와줘서 감사하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두 사람은 운명, 인연이라는 게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면서도, 촬영 내내 꼭 잡은 두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촬영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오는 8일 워커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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