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

입력 2015-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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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음악은 실험정신 입각..후배 동료 '교감'

(사진=뉴시스)

가수 송창식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김창남 선정위원은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송창식의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의 위치나 위상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다. 1960년대 가요계에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그의 음악은 동료, 후배 가수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의 히트곡만 따져도 한국 가요사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사람 중에 한 사람일 것이다. 그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한 뮤지션이다. 지금에야 시상을 하는 게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는 가장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3년 12월1일부터 2014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서태지는 올해의 음악인에 노미네이트됐고, 소유X정기고는 ‘썸’으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위원회는 김창남 교수를 선정위원으로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음악 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 67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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