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은…서른 넘어 여자와 인연이 많아지는 사주”

입력 2015-02-03 14:32

(사진=뉴시스)

배우 송재림이 ‘30살이 넘으면서 여자들과 인연이 많아지는 사주’라고 털어놨다.

송재림은 2일 공개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투더우(Tudou)와의 인터뷰를 '우리 결혼했어요'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사주를 봤는데 서른 넘어가면서부터 일이 잘 풀리면서 여자와의 인연도 많아진다고 했다"며 "스물 아홉까지 계속 남자와 드라마를 찍었다. 웬일로 여자와 한다 했더니 남장여자였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본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고 (실제 나와)똑같다고 말을 한다"며 "내 모습에 놀라는 시청자를 보는 게 재밌다"고 전했다.

가상 결혼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파트너인 김소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재림은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신뢰와 솔직함이다"면서 "옆에서 잘 받쳐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소은이가 잘 받쳐주는 것 같다"고 김소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재림은 KBS2 새 수목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체대 출신의 검도 사범으로 반듯한 외모를 가졌지만 까칠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 루오를 맡아 이하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