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 이완구 심사보고서 11일 채택키로

입력 2015-0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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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청문회… 청문회 증인·참고인 협상은 난항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청문 계획서에 따라 오는 9~10일 이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고, 11일 오후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우선 9일에는 이 후보자의 선서 및 모두발언과 특위 위원들의 질의가 이뤄지고, 10일에는 위원들의 질의에 이어 증인·참고인 신문이 진행된다.

특위는 위원장에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이장우, 박덕흠, 염동열, 김도읍, 윤영석 의원이 확정됐고, 새정치연합에서는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 등이 나선다.

특위 위원들은 이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자료 1147건을 요청했다. 해당 기관은 이들 자료를 오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증인·참고인의 경우 특위 여야 간사가 채택 범위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4일 오전 증인·참고인 채택을 위한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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