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도 죽는다… 임성한 작가 논란 작품은?

입력 2015-02-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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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임성한 작가가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도 주인공 죽이기에 나섰다. 이에 그 동안 임 작가가 쓴 논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압구정 백야 78회에서는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암시됐다.

조나단(김민수)과 백야(박하나)는 결혼식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충수염으로 입원 중인 어머니 서은하(이보희)의 병원에 가는 도중 몸싸움에 휘말려 죽음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 연상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60년생인 임성한 작가는 충주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나왔고 1997년 'MBC 베스트극장-웬수'로 극본 공모에 당선되면서 작가로 등단했다.

대부분의 작품이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자극적인 소재와 여러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독특한 설정과 복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논란은 있지만 장점이 많은 작가로 칭송받았으나,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 이후로는 자극적인 설정과 대사로만 승부를 보려는 성격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보고 또 보고(1998~1999)', '온달 왕자들(2000~2001)', '인어 아가씨(2002~2003)', '왕꽃선녀님(2004~2005)', '하늘이시어(2005~2006)', '오로라공주(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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