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교를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해당학생에게 배정통지서를 교부하고, 검정고시합격자는 배정원서를 접수하였던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한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4일 오후 1시부터 6일 정오까지 배정통지서를 지참하고 배정받은 중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원서접수 이후 타 시·도나 서울의 타 교육지원청 또는 타 학교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은 오는 9~12일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을 신청해 배정 학교를 변경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의 공정한 배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와 시의원, 초․중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11개 교육지원청 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배정 계획을 확정하고, 전산 추첨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생수는 총 7만7285명으로 지난해보다 9985명(11.4%)이 감소했다. 학급당 평균 배정 학생수 역시 29.8명에서 27.9명으로 1.9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