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4일부터 ‘온라인 수출지원사업’ 신청 접수

입력 2015-02-03 12:00

김정유 기자

(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부터 ‘2015년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사업 가운데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관련 접수만 3월10일부터 받는다.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은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글로벌홍보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수출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검색엔진 마케팅과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은 각각 100만원과 22만원의 기업부담금이 있고, 나머지 3개는 무료로 지원한다.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사업을 제외한 각 세부사업 간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올해 새로 도입된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는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로부터 구매오퍼를 받았을때 무역제반 업무에 대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사업이다.

이러한 온라인수출지원사업은 B2B(기업 간 거래)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763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제조 또는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참여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www.gobizkore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비즈코리아 고객지원센터(1588-62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