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50명과 잠자리”… 레이건 前 미국 대통령의 ‘여성편력’ 폭로한 책 곧 출간

입력 2015-02-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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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배우 시절에 마릴린 먼로, 도리스 데이, 라나 터너를 비롯해 약 50명의 유명 여배우들과 잠자리를 했다고 폭로한 책이 곧 출간된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화제의 책은‘로널드 레이건과 제인 와이먼, 낸시 데이비스의 삼각관계(Love Triangle: Ronald Reagan, Jane Wyman & Nancy Davis)’의 제목으로 오는 2월14일 발매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저자는 저널리스트인 다윈 포터는 자신의 어머니가 먼로와 같은 스타들의 의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며 레이건이 두 번째 부인 낸시 데이비스와 결혼해 정치인으로 분하기 전까지 레이건과의 열애를 즐긴 많은 여성을 인터뷰해 레이건 대통령의 전기를 집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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