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계약 임박한 크리스탈 팰리스…런던 연고, 사우스게이트ㆍ이안 라이트 등 활약했던 팀

입력 2015-0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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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사진=구단 홈페이지)

이청용이 볼턴 원더러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 절차를 위해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동한 상태라고 전하며 이적료는 100만 파운드(1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적료 규모는 매체들간 차이가 있어 50만 파운드에서 100만 파운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 유력해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잉글랜드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23라운드를 마친 현재 중위권인 1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승점 23점으로 강등권인 18위 헐 시티(19점)와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해 잔류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행정구역상 런던에 위치해 있다. 전형적인 중소 규모 클럽으로 1부리그 우승 경력이나 FA컵 우승 등과 같은 기록은 없다. 70년대를 전후해 1부리그에서 활동했고 그 이후로는 간헐적으로 1부리그에서 보냈을 뿐 2부리그 이하에서 보낸 시즌이 1부에서 보낸 시즌보다 훨씬 많다.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11위를 차지해 두 시즌 연속 잔류를 노리고 있다. 리그 최고 성적은 1991년 기록한 3위였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은 이듬 시즌 기록한 10위였다.

하지만 몸담았던 선수들의 면면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테니 베너블스, 이안 라이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 잉글랜드 대표를 역임했던 선수들이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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