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안현수 언급 "러시아 사람들 빅토르안 좋아해"...이유는 "한국 출신이라"

입력 2015-02-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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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일리야 빅토르 안 언급 (사진=JTBC )

'비정상회담' 일리야가 러시아로 귀화환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이민자에 대한 각국의 상황,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이민자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 섞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러시아는 이민자 수가 세계에서 2위"라고 운을 뗐다.

일리야는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출신 이민자가 다수인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이 나라들은 거의 다 이슬람교이고 러시아는 그리스 정교다. 그래서 이민자들 간 종교적 갈등을 겪는다"며 "러시아 사람들이 보기엔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일리야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을 언급하며 "특이한 경우인데 빅토르 안은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한다. 구소련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 출신이기 때문"이라며 "러시아에서는 이민자를 출신 국가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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