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동관심사 기반 SNS ‘폴라’ 4월 오픈

입력 2015-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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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시험 테스터 11일까지 모집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오는 11일까지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 ‘폴라(Pholar)’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폴라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ㆍ인기있는)를 조합한 명칭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는 SNS로 나의 관심사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네이버는 폴라를 기존의 SNS와 구별되는 관심사 SNS라는 측면에서 i(interest)SNS 서비스로 규정하고, 새로운 SNS를 먼저 경험할 이용자들을 모집해 폴라 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CBT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테스터 모집 페이지(campaign.naver.com/pholarcbt/)에서 네이버 ID와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폴라 테스터 신청을 할 수 있다.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정식 오픈 때에는 iOS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폴라는 마케터들이 이용자 심층조사를 진행하며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발견하고, 이미지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획한 서비스다. 이용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며 사람이 아닌 관심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SNS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폴라 기획진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 관심사를 나누고, 타인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공감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CBT 기간동안 이들과 함께 관심사를 나누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폴라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iSNS 폴라는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13일부터 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 4월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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