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MVP 톰 브래디 아내 지젤 번천, "자랑스럽다" 축하…네티즌, "슈퍼볼 MVP에 슈퍼모델 아내"

입력 2015-02-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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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톰 브래디' '지젤 번천'

(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2015 슈퍼볼의 영광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몫이었다.

뉴잉글랜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28-24로 승리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0년만에 슈퍼볼을 재탈환했다. 2002년과 2004년 그리고 2005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슈퍼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에게 돌아갔다. 브래디는 이날 슈퍼볼에서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50회의 패스 시도에서 37개를 성공시키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328 패싱야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톰 브래디는 이로써 통산 4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조 몬태나, 테리 브레드쇼 등 전설적인 쿼터백과 동일한 우승 횟수를 기록한 셈. 통산 세 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한 순간이기도 했다.

한편 톰 브래디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젤 번천은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을 꺾고 슈퍼볼 승리를 확정지은 후 남편 톰 브래디와 진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지젤 번천은 뉴잉글랜드가 슈퍼볼의 영광을 차지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가 매우 자랑스럽다.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브래디와 키스하는 장면을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슈퍼볼의 영광과 함께 MVP를 차지한 남편 톰 브래디를 축하한 지젤 번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볼 MVP 톰 브래디 지젤 번천, 다 가졌네" "슈퍼볼 MVP 톰 브래디 지젤 번천, 슈퍼 모델 아내에 슈퍼볼 MVP" "슈퍼볼 MVP 톰 브래디 지젤 번천, 유명인 부부네" "슈퍼볼 MVP 톰 브래디 지젤 번천, 두 사람이 부부였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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