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확보·응용제품 상용화 등 기술 로드맵에 대한 산·학·연 관계자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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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오후 3시 그래핀 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기술 확보·응용제품 상용화 등 기술 로드맵에 대한 산·학·연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그래핀은 높은 강도와 전자이동도 등 뛰어난 특성으로 차세대 핵심 나노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풍부한 원료(탄소)로 인한 경제성과 응용분야의 다양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고수준인 그래핀 기술력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강국이라는 풍부한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그래핀 시장선점을 통한 미래소재산업 선도국’ 실현을 위해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안)’ 수립을 추진해 왔다. 이 로드맵(안)은 지난해 8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그래핀 사업화 전문가 협의회’을 기반으로 진행돼 왔다.
이 로드맵(안)은 그래핀 소재 및 응용제품 조기 상용화를 통한 그래핀 시장 선점 및 신시장 창출을 통해 오는 2025년 17조원(2019년 48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3대 전략·3대 과제(1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안)이 확정·추진시 202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 그래핀 핵심기술 64개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세계시장 선도형 일등 제품 9건을 개발하게 됨으로써 그래핀 시장 선점 및 산업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와 산자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로드맵(안)을 수정·보완하고 오는 3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