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영란, 백옥담 결혼 발표에 ‘졸도’…이보희, 박하나-김민수 결혼식날 충수염

입력 2015-02-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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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김영란, 백옥담 결혼 발표에 ‘졸도’…이보희, 박하나-김민수 결혼식날 충수염

(=압구정 백야)

김영란이 딸인 백옥담의 결혼 발표에 졸도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육선지(백옥담)은 오달란(김영란)과 육선중(이주현) 앞에서 장무엄(송원근)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지는 백야(박하나)의 결혼식에 앞서 화실에 들린 오달란과 육선중에게 “얘기할 것이 있어 집에 들리려고 했다. 나 결혼하려고. 남친 생겼어” 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육선지는 "야네 작은 오빠한테 프러포즈 받았어"라며 상대가 장무엄임을 밝혔다.

이에 오달란은 "야의 작은 오빠라니? 어느 작은 오빠?"라고 물었고, 육선중은 "대해그룹 작은아들?"이라고 말하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오달란은 "너 지금 농담해?"라고 했고, 육선지는 "미친 거지, 그런 농담하면"이라며 힘을 주어 말했다. 이에 놀란 오달란은 졸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깨어난 오달란은 육선지에게 며칠 있다가 없던 얘기 되는 것 아니냐며 아직 믿지 못했고, 육선지는 장무엄네 가족들이 마음에 들어한다며 웃었다.

오달란은 옷과 머리를 어떻게 해야하겠냐며 큰 기대감을 보였고, 기뻐서 크게 한바탕 웃었다.

서은하(이보희)는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서은하는 “아 너무 아파 배..어제 밤부터 속이 안 좋더니”라고 말하며 배를 움켜쥐고 식은땀을 흘렸다.

조장훈은 조나단(김민수)과 조지아(황정서)에게 “네 엄마 충수염 같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백야에게 가던 조나단은 “숍에 함께 못 갈 것 같다. 어머니가 복통을 일으키셨는데 맹장염 같다고 한다”고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조나단과 통화를 끝낸 백야는 “하늘이 막는 건가? 돌아가실 어머님이..” 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가족의 부축을 받은 서은하는 병원에 실려 가면서도 “야야 속으론 좋아하겠지?”라고 속말을 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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