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민상, 한지민 영상편지 환호...영상편지 보니 '나가고 싶다는 말 한마디 없어'

입력 2015-02-01 22:0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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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개그콘서트 유장프’

(사진=KBS)

개그맨 유민상이 이상형 한지민의 영상편지에 환호했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서 유민상은 “한지민이 내게 응답해줬다”라며 벅차게 고백했다.

이날 유민상은 한지민이 지난 24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얘기를 꺼내며 “정말 감사한다”라며 화답했다.

앞서 한지민은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유민상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지민은 유민상을 향해 “팬으로서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인연 만나는 게 좋은 거니 힘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좋아하던 유민상과는 달리 송영길은 유민상을 똑바로 응시하며 “한지민이 우습나? 정신 나갔냐. 유민상 형이랑 왜 결혼하냐”라 말했다.

이어 송영길은 한지민이 유민상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영상편지를 쭉 보라. 유민상의 유 자도 없다. 여배우로서 이미지 관리를 했을 뿐이다. 보통 이 정도로 얘기해주면 ‘저도 그 코너 한 번 나가보고 싶어요’라 할 법도 한데 전혀 없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길은 한지민이 이날 인터뷰에서 군 입대에 자신 있다고 한 얘기를 이용, "화생방은 견뎌도 이 형은 못 견딘다는 거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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