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확산…300대1 캐스팅 비화 공개에 네티즌 '충격'

입력 2015-0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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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신인 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캐스팅 비화가 화제다.

이수경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출연한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표현력을 가지고 있고, 여배우로서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이 돋보인 것도 좋은 점수를 준 이유다.

이수경은 부천에 위치한 경기예술고등학교 출신이다. 2012년 단편영화 <여름방학>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올초에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코인로커걸>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경은 "누가 가장 호구 같냐"는 질문을 받고 "최우식은 그냥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구였다. 들어올 때부터 호구 같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어..그거.."라며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 현장 분위기를 어색하게 하고, 갑자기 ’까르르’ 웃어 보여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수경 캐스팅 비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수경이 300대1을 뚫었다고? 믿을 수 없다", "이수경이 그런 재원이었어?", "이수경 연기 직접 보고 평가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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