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층 건물 높이 305미터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입력 2015-0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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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 타워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 송도에 있는 68층, 305미터 높이의 NEAT 타워다.

NEAT 타워는 2011년부터 최고층 건축물 자리를 지켜온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ㆍ299.9미터)보다 층수에서는 뒤졌지만, 높이에서 5.1미터 앞서 최고층 건축물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서울 잠실에 123층, 555미터 규모로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내년 완공되면 이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초고층 빌딩 가운데서도 10위권 내에 드는 높이를 자랑한다.

지난해 50층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 2개 동이 새로 지어져 초고층 건축물은 모두 89개 동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말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전년보다 5만9486동(0.9%) 증가한 691만1288동, 연면적은 7470만2000제곱미터(2.2%) 늘어난 34억5135만1000제곱미터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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