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대표팀 은퇴라니…"존재 자체로 특별했습니다"

입력 2015-02-01 09:53수정 2015-0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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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

차두리가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두리는 기성용 손흥민 등 국가대표 후배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차두리는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호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의 15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차두리는 철벽 수비와 힘 있는 공격력으로 상대 선수를 제압했다. 이번 경기 내내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준 차두리였기에 아시안컵 준결승 결과가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에 경기가 끝난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차두리 고마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차두리를 위해 고마움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훈훈함을 더했다.

차두리 고마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두리 고마워, 은퇴라니 아쉬워요" "차두리 고마워, 자랑스럽습니다" "차두리 고마워, 눈물나네요" "차두리 고마워,당신은 존재 자체로 특별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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