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파울 유도→기성용 프리킥…호주 골문 살짝 빗나가

입력 2015-01-31 18:27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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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예리한 프리킥이 호주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결승전 최전방에 이정협을 내세웠다. 왼쪽날개로는 그동안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 대신 박주호가 출격했다. 박주호는 그동안 중앙미드필더를 맡았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남태희는 섀도 스트라이커에 자리했다. 기성용과 장현수는 중원을 지탱하고 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김영권-곽태휘-차두리가 자리했다. 김진현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22분 김진수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상대진영 좌측을 쇄도하던 김진수가 호주 루옹고의 파울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예리한 프리킥을 날렸지만 호주의 골문을 뚫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