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선발명단 공개…슈틸리케, 공격수 박주호 카드로 승부수

입력 2015-01-31 17: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주호

박주호가 공격수로 나선다. 차두리는 축구 인생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55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마지막 관문을 뚫을 선발진 명단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나선다. 왼쪽날개로는 그동안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 대신 박주호가 출격한다. 박주호는 그동안 중앙미드필더를 맡았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남태희는 섀도 스트라이커에 자리한다. 기성용과 장현수는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김영권-곽태휘-차두리가 자리한다. 차두리는 이날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한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맡는다.

한국은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기세는 좋다. 조별리그 3경기, 8강, 4강에서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승부를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