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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영상 캡쳐)
방송인 박슬기가 프리랜서 리포터의 고충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리포터 박슬기의 화려한 데뷔부터 리포터로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까지의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슬기는 “'섹션TV' 리포터를 하고 있고 상도 주셨지만 영원한 건 없다.”며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방송이다.”고 털어놨다. 박슬기는 방송이 없는 날에는 문화센터나 학원을 다니며 다음 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유재석 선배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며 “제가 힘들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소박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자신의 옷장을 열며 "(지난해 연예대상) 시상식 때 입은 옷도 저렴하다. 2만원 가까이 됐거나 2만원 넘거나 그랬다. 정말 저렴한 옷들이 많다. 값싸고 좋은 옷들이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2004년 MBC ‘팔도 모창 가수왕’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시트콤과 영화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고 현재는 리포터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