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은퇴, 현역의지 강해 아쉬움 커… KT 제의 끝내 거절

입력 2015-01-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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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은퇴 KT 두산베어스

(뉴시스)

김동주 은퇴 소식이 전해져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프로야구 구단주 등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에서 맹활약하다 KT와의 협상이 결렬됐던 야구선수 김동주가 끝내 은퇴했다.

1998년 프로 데뷔한 김동주는 17년간 입었던 두산의 유니폼을 지난해 벗었다. 두산은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설 것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현역 의지를 보이며 이를 거절했다.

두산의 유니폼을 벗은 이후 10구단 KT가 김동주에게 계약을 제의했으나 조건에서 이견을 보인 끝에 무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KT와의 첫 번째 협상이 결렬된 이후 김동주가 사실상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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