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나는 가수다3’, 썩 좋아하지 않은 프로…‘안 해! 왜 해’ 싶었다”

입력 2015-01-30 21:5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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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하동균이 ‘나는 가수다3’ 출연 배경을 전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씨스타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 소찬휘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하동균은 ‘나는 가수다3’에서 “썩 좋아하지 않은 프로그램인 건 사실이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모았다. 하동균은 “‘안 해, 왜 해’라는 생각이었다. 어쩌면 (인기 프로그램일수록) 굉장히 과도한 칭찬,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항상 같이 갖고 있잖나. 저는 칭찬 보다 비난을 겁내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통해 제 자신을 시험해보고 이겨내지 못하더라도 조금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첫 경연에서는 이들이 직접 선곡한 자신들의 대표곡을 부를 예정이다. 예비 경연이긴 하지만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순위가 공개된다. 특히 ‘나는 가수다3’는 기존의 예능적 요소를 위해 배치했던 ‘연예인 매니저’ 등을 없애고 가수와 무대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 코너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