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EO(Entrepreneur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단 회의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장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때일수록 세계의 성장엔진인 아태 지역이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O는 연매출 100만 달러 이상의 46개국 기업인 1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가 회의체다.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에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아태 지역 교류와 성장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