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체, 공식 포스터 공개… 알고 보니 ‘만재도’ 아닌 ‘서울’ 출신?

입력 2015-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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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체, 공식 포스터 공개… 알고 보니 ‘만재도’ 아닌 ‘서울’ 출신?

(사진='삼시세끼' 페이스북)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의 마스코트인 강아지 ‘산체’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3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체의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촬영 장소인 만재도에서의 생활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 산체는 눈물을 머금은 듯 아련한 눈빛에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궁극의 귀요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전 귀여우니까요”라는 문구 또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에서 산체는 목포항에서 6시간을 들어와 녹초가 된 차승원과 유해진을 작은 꼬리로 세차게 반기며 등장, 특유의 귀여움으로 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산체는 만재도의 찬바람을 쐬기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촬영 기간 동안 주로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방 안에 있다가도 출연진이 들어오면 폭풍 꼬리 흔들기 애교를 발산하며 귀염을 독차지했다고. 만재도 촬영을 마친 현재는 서울 집으로 돌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산체는 만재도 추위와 가사노동에 지친 차승원, 유해진, 손호진과 스태프들을 위로해주는 존재. 앞으로도 어촌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 맡아 정선편의 밍키와는 또 다른 귀여움을 발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시세끼’는 3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삼시세끼 산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시세끼 산체, 진짜 귀여워 죽을 것 같아. 제2의 밍키로도 모자라”, “삼시세끼 산체, 산체가 서울 강아지었다니. 만재도에는 강아지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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