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해 해외투자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달 6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5년 타당성조사지원 계획 및 대상선정방안,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사례ㆍ기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연간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1차로 내달 9일부터 3월6일까지, 2차는 4월27일부터 5월22일까지, 차년도 지원 사업은 11월2일부터 27일까지 각 4주간 모집한다.
올해 공모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신청 준비를 사전에 할 수 있게 예산이 확정된 후 1개월 내 연간 공모계획 수립ㆍ공표하도록 종전 훈령을 개정,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해외투자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나 초기 투자비가 많고 사업 리스크가 높은 해외 투자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8건을 선정해 총 20억 원의 예산(건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 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 사업으로 도로, 상ㆍ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이며 예비 또는 본 타당성 조사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GIF 투자운용사(신한 BNPP, KDB인프라), 정책금융기관(수은, 산은, 무보 등), 중동국부펀드 및 MDB(다자간개발은행, WB, ADB 등) 등에 투자추천을 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