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 중 6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지난해 삼성SDS 주식 처분으로 취득한 현금 1조1000억원 가운데 24.2%를 올 3월 법인세로 지출할 계획이라며 “또한 자사주 취득 등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세 등을 제외하고 남은 6500억원가량은 베트남 법인 및 신사업 주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