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규가입자 대상 "비 오면 3만원 쏜다"

입력 2006-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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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근 계속되는 심각한 가을 가뭄이 해소를 바라는 취지에서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T 고객이라면 행복한 수요일' 이벤트를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신규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비오는 수요일의 특권’과 올해 수능시험을 보는 87~89년 출생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수험생의 특권’으로 구분된다.

‘비오는 수요일의 특권’은 행사기간 중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가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행사에 응모한 다음주 수요일에 10mm 이상 비가 오면 응모고객 3만명에게 3만원을 지급한다.

‘꿈꾸는 수험생의 특권’은 행사기간에 신규가입 하는 고객 중 올해 수능시험을 보는 87~89년 출생의 수험생들이 대상이며, 행사에 응모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비’ 최신 4집 앨범을 증정한다.

SK텔레콤 영업본부장 김형근 상무는 “9년만의 심각한 가을 가뭄을 맞아 비가 오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많은 이의 염원으로 가뭄도 해소되고 혜택을 받는 고객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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