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AOA 지민, “제가 잘 몰라요” 타이미 말에 ‘표정 굳어’

입력 2015-01-30 09:31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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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방송된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가 AOA 지민을 알아보지 못 했다.

29일 첫 방송된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연출 전경남)에서는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까지 8인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했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타이미는 첫 만남에서 “치타씨”라며 아는 척을 했다. 이어 타이미는 AOA 지민을 향해 모른다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지민이 “저는 지민이요”라고 하자, 타이미는 “제가 잘 몰라요, 죄송하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민은 굳은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민은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아이돌이라는 사실 때문에 힙합을 좋아하는 자신의 진심마저 오해받게 된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힙합을 원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뭔가 놀리는 것 같기도 했다”며 “좋아하니까 나왔겠죠”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여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현역 래퍼들도 인정하는 랩 실력을 숨기고 있는 지민이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힙합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진심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