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0일 POSCO에 대해 “4분기 연결실적부진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014년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3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7% 하회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7645억원으로 당사추정 및 시장 컨센서스 대비 20%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4분기 연결 실적에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향후 원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과 더불어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 포스코에너지 IPO 등의 재무구조 개선 이벤트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